2020. 1. 10. 15:27ㆍ레드콘텐츠 활동
안녕하세요? 레드콘텐츠입니다.
벌써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10일이나 지났네요! 정말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2019년 한해 마무리는 잘 하셨나요?
레드콘텐츠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한달간 2019년 진행했던 여러가지 공모사업 결과공유회 다니느라 바빴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의집협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19 삼삼오오 청년인문실험 공모전 결과공유회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서초 종합 체육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참석하기 위해 주말 아침 일찍부터 비행기타고 서울로 고고~
서초 종합 체육관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양재역까지 셔틀이 운행됐습니다. 양재역에서 셔틀을 한참 동안 기다렸어요.
그리고 서초종합체육관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팀원들과 함께 왔으면 좋았겠지만 이 사업은 이런 모임에 대한 교통비가 전혀 지원이 되지 않는 사업이예요. 내년부터는 이런 부분도 좀 고려해주면 좋겠습니다. ㅠ
2019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참가팀 이름들이 써진 배너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이 드넓은 체육관에 모여 거의 반나절동안 명랑 운동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저런 레크레이션과 게임을 진행했는데,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봤던 게임들은 다 한것 같아요. 음... 재미있어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지 않은듯 했어요. 공모사업의 결과공유회인데 너무 의미 없는 것들을 많이 한듯한 느낌?!
실제로 전국에서 100팀을 뽑아서 활동했는데 이런 모임에 가면 다른 다양한 팀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킹 하고 싶은데 너무 산만하달까요? 그리고 특히 이날 저는 비염 증세가 너무 너무 너무 심해서 손수건 흥건하도록 콧물만 닦고 있던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못했습니다. 빨리 집에 가고만 싶었네요 ㅠ
체육관 여기저기 그 동안 제출한 100팀의 기록들이 버려지지 않고 다 아카이빙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거 제대로 둘러볼 시간 조차 없었네요!
인원이 많다보니 몇개의 팀끼리 임의로 모아서 또 다른 팀을 만들어 이날 다양한 게임들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팀이된 팀 중에는 지난번 부산에서 열린 중간 워크숍에서 만난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아는 얼굴 보니까 그나마 반가웠다능~~~
그리고 100개의 실험팀에서 상장이 수여됐어요~ 저희팀은 강한 실행력상! 사실 이건 각 팀에서 받고 싶은 상을 써내면 그대로 만들어준거였고요. 실제 우수팀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혀 부럽지 않았어요. 사실 이번 공모전 활동에서 우리팀 기획은 진짜 실패한 기획이었거든요. 다음번엔 좀 더 참신한 내용으로 올해 다시 도전해야겠어요!
삼삼오오 공모전의 결과물은 위 영상 참고하세요!
그리고 두번째로 참석한 결과공유회는 김해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한 시민문화기획사업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자가 되어 만드는 문화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인데요! 작은 규모의 사업으로 레드콘텐츠는 '테이블 올림픽'을 개최했습니다.
12월 19일 수릉원 풍경 카페에서 '꿈꾸는 김해' 결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작은 카페에 선정팀들이 모여서 함께 저녁을 먹고 간략한 결과 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기념으로 머리띠를 하나씩 선물받고 카페에서 차 한잔씩 프리로 받았습니다. 저는 겨울 감기를 이겨내기 위해 레몬티를 따뜻하게 한잔 마셨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결과 공유회, 김해에서도 다양한분들이 소소한 문화기획과 공유공간 문화기획, 그리고 공공문화기획 3가지분야로 진행된 이번 꿈꾸는 김해 사업입니다. 그런데 결과공유회에 참석한 분들을 살펴보니 100만원도 안되는 작은 예산으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신분들이 대부분 참석하셨고, 비교적 큰 금액인 500만원 1천만원 예산을 따서 사업 진행한 분들은 거의 참석을 안하셨네요!
안그래도 타간 예산대비 퀄리티 낮은 진행으로 온라인 상에서도 평가가 좋지 못했는데 그런 부분이 정확히 지적되고 개선 방향이 저적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예산만 지출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런데는 진짜 그런 큰 예산 받아간 팀들이 어떻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는지 예산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공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레드콘텐츠는 소소하게 100만원의 예산으로 시민분들과 함께 테이블 올림픽을 개최했습니다. 알까기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김해시의 전국체전 유치 소식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벌써 몇년전부터 기획해서 실행해본 내용으로 오랜만에 새로 올림픽을 개최해서 기뻤고,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11월 창원 거리 페스티벌에 중앙대로 프로그램으로 서바이벌 게임도 진행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마지막 결과공유회는 바로 여성가족부 청년참여플랫폼 버터나이프 크루 결과공유회입니다.
역시나 서울에서 결과공유회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또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 사업은 좋은게 지방러들에게 교통비를 실비로 지원해줍니다. 사업비와 별개로 말이죠. 삼삼오오 인문실험공모전은 이런 지원이 1도 없었거든요~
이번 결과공유회는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한 창고형 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렇게 좌석도 지정돼 있었어요! 2019년 청년참여플랫폼은 저희가 참여한 문화살롱과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살롱 2가지로 진행되었는데 결과공유회는 한자리에서 한번에 진행됐습니다.
문화살롱 참가팀들의 결과물은 이렇게 뒷쪽에 부스형태로 전시가 되기도 했는데요~ 레드콘텐츠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는 팀이라 다른것 없이 동영상만 상영되고 있어서 살짝 부스가 썰렁했습니다. 책자나 유인물들이 제작된 다른팀들 부스는 꽉차 보이긴 하더라구요!
버터나이프크루,
나의 사람은 달라지고 있고, 우리가 변화의 흐름을 만든다.
이 날 사업은 여가부 장관님과 더불어 민주당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분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재밌는게 정당 활동 하는 분들 보면 그 정당의 시그니처 컬러로 된 옷들을 잘 입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따로 제작해서 입는건가요? ㅋㅋㅋ
간단한 본 행사가 끝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 저녁은 부실했어요.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다른팀 분들과도 이야기 했는데 지난번 열렸던 중간워크숍 때보다 먹을것들이 없어서 좀 실망했다는 반응은 똑같더라구요~ 뭐 그래도 그 안에서 열심히 가져다 먹었습니다. 맥주는 맛있었어요. 한라산 맥주! 더 마시고 싶었으나 차 시간 때문에 일어나야 했다능~
이 사업으로는 유튜브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어요. 청년들의 월세살이와 지방 소멸 관련한 다큐멘터리인데요~ 예산과 사업기간 등이 생각보다 짧고 모자라서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정식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사업이었습니다. 저희가 문화살롱 1기였는데, 꼭 후속 지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레드콘텐츠의 연말은 여러가지 사업 결과공유회를 거치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2020년이 된 지금, 이제 한해 농사를 새로 지어야 할 때가 됐어요. 올해는 또 어떤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히 재미난 일들 많이 많이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올해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_^
문화기획, 사진촬영, 영상제작
레드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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