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31. 13:12ㆍ레드콘텐츠 활동
안녕하세요? 레드콘텐츠입니다.
레드콘텐츠에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청년 창업 포럼 행사인 <한장포럼>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하필 행사 당일에 태풍이 몰아쳐서 엄청난 폭우와 함께 도로가 침수되는등 사건 사고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 덕에 참가 신청자분들의 노쇼를 걱정해야 했어요. 그런데 걱정과 달리 노쇼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난 7/20일 토요일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 제3강의실에서 진행된 2019 한장포럼! 2년만에 다시 돌아온 한장포럼 행사 재미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배정 받은 예산이 터무니 없이 적었기에 뺄거 빼고 딱 필요한 프로그램만 넣어서 기획을 했답니다.
이번 2019 한장포럼 행사를 도와준 우리 스태프 친구들. 이 분들이 없었다면 혼자서는 절대로 이 행사를 잘 치뤄낼수가 없었을거예요~ 지역에서 열정 있는 청년들 만나기 참 힘든데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가봅니다. ^^
비를 뚫고 행사 1시간전에 강의실에 도착을 했어요. 그래서 행사를 준비하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빔 프로젝터 컬러가 이상하게 나오고 마이크 시스템을 만질 수 있는 엔니지어 부재로 결국 마이크도 사용할 수 없었어요. 빔 프로젝터는 케이블 접촉 불량이라 해결을 했는데 마이크는 결국 없이 생목으로 행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대 체질입니다. 마이크가 손에 들려 있으면 힘이나죠. 마이크 없이 이야기 하는건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것과 같습니다. 너무 쑥쓰러워져요. ㅠ 하지만 오늘은 환경이 안바쳐주니 어쩔수 없이 어색한 양손을 어떻게 할지 모르게 사람들 앞에 서야했습니다.
드디어 한명 한명 참가 신청자분들이 현장에 도착하셔서 이름표를 받아 입장하셨습니다. 도로 사정으로 조금 늦는 분들도 계셨지만 크게 행사 시간에 무리 없이 마칠 수 있을 정도였어요. 다행히 5시에 딱 맞춰 행사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약간 부족했지만 휴일에 행사 진행하는것 때문에 김해문화재단 담당자분께서 일부러 폭우속에도 출근을 하셨는데 시간까지 늦어져서 퇴근을 더 늦게 하게 해드리기 미안해서 얼른 마쳤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이번 한장포럼 행사는 1부에 아이디어 피칭과 더불이 2부에는 토론 시간이 있었습니다. 2부 토론시간에는 특히나 제가 고민하던 무거운 주제를 던져드리는 바람에 고민을 많이 하신분들도 계실텐데 그래도 나름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서 저 역시 다시 한번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업체를 키우기 위해 고객에게서 당하는 부당한 대우를 참아야 하나?>
2시간 가량의 짧은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분들과 함께 추억의 단체사진을 남겼습니다. 모두가 폭우를 뚫고 달려와준 열정 넘치는 분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느슨한 연대'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날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한번 보시고요!
다음번 행사에는 꼭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 모든 청년 창업자분들 화이팅입니다.
문화기획, 사진촬영, 영상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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