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브이로그]오크리에이터스, 언박싱 부산 /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도전! 탈락 또 탈락~

2019. 6. 20. 00:04레드콘텐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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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드콘텐츠입니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 중에 대세인듯 합니다. 심지어 TV에서도 크리에이터들이 나와서 여러가지 방송들을 하고 있고요. 유튜브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유튜브 유튜브 하는 시대죠. 그리고 그 유튜브를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다양하게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창업 보육 기관에서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스타트업 매칭을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제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레드콘텐츠도 스타트업이지만 크리에이터이기도 하기에 지원사업에 도전해봤습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함께 하는 오크리에이터스라는 프로그램에 크리에이터로 지원을 했어요. 며칠 뒤 면접 심사를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좀 의아했어요. 저희 레드콘텐츠가 콘텐츠 제작을 사업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저희 유튜브 채널은 그냥 단순한 취미 채널이자 포트폴리오를 모아 놓는 용도의 채널이라 채널의 개성도 없고 정체성도 없는 채널에 구독자도 얼마 없단말이예요. 그런데 서류 합격으로 면접을 보러 오라니.. 약간 서류 낸 사람들 전부 다 불러 모으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싼 차비와 시간들여 서울까지 갔습니다.




오크리에이터스의 면접 장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센터는 KTX용산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KTX를 타고 광명역에 내려서 용산역으로 가는 KTX로 환승했습니다. 구포역에서 용산역으로 바로 가는 KTX는 없더라구요~ 

오랜만에 광명역에서 환승하려고 시간을 때우는데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들어옵니다. 옛날 추억 떠오르네요. 직장생활 할 때 가산에 있던 본사에 파견나와 있을 때 매주 서울과 부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광명역에서 저거 타고 가산으로 가곤 했었거든요.



추억에 빠졌던 시간도 잠시 광명역에서 용산역까지는 금방이었습니다. 처음와본 용산역, 내리니까 바로 사거리 건너편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었습니다. 아직 면접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아이파크몰 안에 있는 한 식당에 가서 점심도 먹고 일찌감치 서울센터로 가서 기다리는 동안 업무를 보기로 했죠.




서울센터에 있는 오픈오피스입니다. 환경이 좋더라구요~ 집 근처에 이런 시설이 있으면 진짜 사무실 필요없이 매일 출근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김해에는 이런곳이 없다는 점~~~ 역시 사람은 이래서 서울로 가야하나봐요.




오후 2시반쯤 약 10분가량 짧은 면접을 봤습니다. 다대 다 면접이었는데 역시나 제 예상대로 저희 채널엔 별로 관심이 없다는게 너무 티가 났습니다. 이럴거면 서류에서 탈락시켜주지 왜 서울까지 오게 했는지... 참.....

여튼 면접 간단히 보고 서울 올라간 김에 서울에 있는 동생 만나기로 했거든요~ 퇴근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니 그냥 서울센터 오픈오피스에서 6시까지 업무를 하다가 나왔습니다. 업무 집중도 괜찮더라구요!




짧은 1박2일을 보내고 내려올 때는 기차 아니고 비행기를 탔어요. 비행기 특가로 2만5천원에 득템했거든요! 완전 돈 번 기분이죠. 이래서 멀리 출장 갈 때는 교통편을 여러개 알아봐야 합니다. 아무생각 없이 기차든 비행기든 왕복으로 사버리면 이런 특가를 놓쳐서 비용낭비가 됩니다. 우리는 이제 출장비 영수증 처리하면 돈 받는 직장인이 아니잖아요~ 엄연한 사업자니까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내려가자마자 다음 일정이 있어서 마음이 좀 조급했지만 다행히 비행기가 지연되지 않고 제시간에 김해로 데려다주어서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비싼 돈들여 올라갔던 서울 오크리에이터스는 탈락! ^^;;




그리고 이번에는 부산입니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언박싱, 부산이라는 지원사업인데요. 내용은 오크리에이터스랑 비슷합니다. 역시나 크리에이터로 지원했는데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합니다. 이번 면접 장소는 부산창업카페 경성대점.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거리가 좀 있고 오전에 다른 촬영일정이 있어서 창원에서 업무보고 부산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언박싱 부산은 1대 다 피칭 형식의 면접으로 진행됐는데요. 역시나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영~ 달갑지 않아 하더군요. 리뷰 유튜버들을 원하는것 같던데, 미리 채널에 콘텐츠들을 보고 서류 탈락을 시켜줬으면 좋았을텐데 역시나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럴거면 왜 자꾸 불러대는지.. 




이렇게 여기저기 되지도 않는 심사 받으러 다니느라 안그래도 바쁜 일정에 쫒기듯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1인기업이니까요. 누가 제일을 대신 해줄 사람은 없으니까요. 결국 기차에서도 비행기에서도 공항에서도 일해야 했던 일정이었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에 왔습니다. 여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있는데 매년 여기서 보드게임 제작 지원사업을 하고 있어요. 3년전 처음 보드게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공모전에서 서류 합격 이후 면접에서 탈락했었는데요. 3년만에 시제품까지 제작하고 완제품 지원사업에 도전합니다.



작년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한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손으로 끄적 끄적 만들어서 테스트 하던 보드게임 3kit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또 이후 진행을 못하고 구석에 쳐박아 두기만 했다가 진짜 오랜만에 다시 꺼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샘플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내일 피칭 심사를 보러 갑니다.




간단한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으로 우리 게임이 얼마나 훌륭한 게임인지 심사위원들을 설득해야 해요. 그래서 최대한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피칭 자료를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결과가 잘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서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2번이나 떨어져서 살짝 의기 소침해져 있기는 하지만 다른 문화기획 공모사업을 여러개 따면서 다름의 자신도 생겼습니다. 이제 이 보드게임, 시장에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진짜 제품화 시켜서 끝까지 한번 해보고 싶네요!

이 보드게임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세요.



문화기획, 사진촬영, 영상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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