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브이로그]사업자등록증 주소지를 변경 했는데도 이전 주소지로 우편물이 날아갈 때!

안녕하세요? 레드콘텐츠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사업자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개인사업자로서 필요한 정보에 대해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저도 한동안 이것 때문에 골치 아팠거든요~ 

얼마전에 이런 연락이 왔습니다. 최근에 사무실 다시 꾸리고 사업자 등록 주소지를 집에서 사무실로 옮겼는데요~ 연락 온 곳은 집으로 사업자 주소 옮기기전 사무실 임대해서 사용하던 이번 사무실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2018년도 상반기 이전에 비운 사무실인데, 아직도 우편물이 그리 날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집에서 사무실로 사업자 주소지를 변경하고 김해세무서에 방문해서 사업자등록증을 출력해서 받아오며 담당자분께 여쭤봤습니다. 우편물이 아직도 예전 주소로 날아간다고 하는데 사업자 주소지로 보내는거 아니냐고요. 그랬더니 당연히 사업자 주소지로 날아간다고 하는거예요~ 참.. 어이 없게도 세무서 직원분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였습니다.

사업자 주소지 변경하시면 우편물 받으실 주소도 수동으로 업데이트 꼭 하세요!

오늘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했다가 생각이 나서 126번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126번은 국세청 ARS입니다. 이런 문의를 어디로 해야하는지 메뉴에 없길래 사업자 등록 정정 신고 하는 메뉴로 무작정 들어가서 상담원분과 연결되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여쭤봤죠~ 그리고 원인을 찾아 해결했습니다. 이제 그 방법 알려드릴게요.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 하시고나면 좌측 상단에 <My NTS>라는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고지서 송달장소 관리>라는 메뉴가 있어요. 여기에 들어가시며 해결이 됩니다.

 

이 메뉴에 보시면 개인 고지서 송달장소는 변경이 안되고요. 개인 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자택 주소지로 자동 설정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보시면 '사업자의 납세 고지서 송달장소' 메뉴가 있어요. 여기서 사업자 등록번호 선택후 조회를 누르면 아래쪽에 등록된 사업자 고지서 송달 주소지가 나옵니다. 

조회해보니 역시나 예전 주소지로 등록이 돼 있네요. 상담원분께 여쭤보니 사업자 정정 신고할 때 고지서 송달장소 넣는 부분이 있었을거라고 하던데 저는 전혀 본적이 없는 것 같거든요. 몇번이나 정정신고를 했는데도 말이예요. 게다가 관할 세무서 직원도 모르는 내용이라니 참...

여튼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해야죠. 아래쪽에 '송달장소 신규 신청' 메뉴를 클릭합니다.

역시나 사업자 등록 번호로 정보를 조회하고 신청내용에 등록장소와 신고사유를 입력합니다. 새로 바뀐 주소지를 입력하고 신고사유는 '사업자 등록 주소지 변경'이라고 기재했어요. 그리고 아래쪽에 첨부 서류를 넣으라고 되어 있길래 새로 발급받은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했습니다. 여기 주소가 나와 있으니 확실하겠죠? 그리고 신청 완료!

송달장소 변경 신고가 정상적으로 신청됐습니다. 접수완료 됐으니 금새 처리되겠죠? 이제 다음 고지서부터는 누락 없이 받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부가세 신고나 사업 관련 고지서가 안날아와서 연체료를 물었거나 스트레스 받고 계신분들 이 부분 반드시 체크해서 고지서 잘 송달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레드콘텐츠를 이만 열일하러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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