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30> 당신은 어떤집에 사나요? 유튜브 다큐멘터리 제작 중입니다

2019. 10. 30. 13:49레드콘텐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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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드콘텐츠입니다.

레드콘텐츠는 요즘 매주 주말마다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여성가족부 버터나이프 크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서 전국의 월세방 현황을 알아보고 다니면서 유튜브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어요!



그 대망의 첫 출장은 그나마 평소에 현황을 잘 알고 있는 경상권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경상권 출장지는 바로 구미, 울산, 부산이예요. 구미는 현재 레드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지만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약 7년간 거주했던 지역이죠~




구미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구미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이 있는 인동 근처예요! 여기부터 구평동 일대까지 원룸촌이 형성돼 있거든요! 




구미에 오는 길에 부동산 중계 어플을 보고 방을 내놓은 집주인분께 연락을 드렸고, 방을 보러 갔는데 퇴짜를 맞았어요. 저희가 사기꾼이나 잡상인으로 판단하신것 같아요. 그래서 어쩌나 고민하다가 근처 부동산에 무작정 찾아 들어갔습니다.

너무나 운이 좋게도 친절하신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게 됐고 사장님 덕분에 이 동네 경기에 대해서 적나라 하게 알게 됐습니다. 물론 빈방도 구경했고요!



이제 인동 근처를 벗어나서 구미에서는 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 형곡동 일대로 갔습니다. 여기에서는 원룸이 아닌 주택을 봤어요. 주택 2층에 큰 집에 나와있었는데요. 방도 2개에 거실도 크고, 그런데 월세는 엄청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형곡동쪽은 삼성전자의 여파를 많이 받는 인동일대보다는 많이 안정된 모습이었어요!

음료 사먹으러 들어간 편의점에서 편의점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구미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장님도 서울에 살다가 아드님이 여기서 편의점 사업을 시작하신다고 해 도와줄겸 구미로 이사를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나이가 좀 있으신 사장님 역시도 '서울이 살기 좋다고 하십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코스는 울산광역시, 울산도 경상권에서는 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산업체의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도시라고 판단되어서 울산을 선정했습니다. 울산에서 방문한 곳에서는 집 주인분을 직접 만나서 간단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요~

집주인분의 아드님도 30대인데 지금 서울에 살고 계시다고 합니다.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서울살이가 빡빡해서 지금 결혼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고향에 내려와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는데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젊은이들은 다들 직장을 따라 서울로 올라갑니다. 지역이 균형발전 되려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꾸준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모두 서울에 있고 서울로 가야만 내가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수 있는게 현실이죠.




다음 코스는 부산입니다. 부산은 뭐 제 고향이기도 하고 이번 프로젝트에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밸벳 스튜디오 용PD가 대학을 나온 도시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 가장 월세방이 핫한곳은 바로 경성대 부경대 근처입니다. 이 근처에는 학교가 워낙 여러곳 몰려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입니다. 그렇다보니 빈방 구하기가 어렵고 공실률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그리고 월세도 비싸더라구요~

비싼 월세를 체감하고 나와 부산에서는 2명의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한 청년은 부산이 고향이긴한데 부모님으로부터 독립된 공간이 필요해서 음악 작업실 겸 집으로 사용할 상가 주택을 구해 사는 청년과 부산 사하구 한 대학에 다니면서 자취를 하고 있는 마산이 고향인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특히 마산에서 부산으로 대학을 온 청년은 다시 마산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합니다. 마산은 너무 '시골'이라 아무런 문화적 혜택이 없어서 부산에 살다보니 마산으로 돌아가기 싫어졌다고 하네요~ 부산으로만 와도 이런데 부산과도 10년의 격차가 난다고 하는 서울로 간 청년들은 과연 고향으로 돌아오려고 할까요?



그렇게 경상권 출장을 끝내고 2주만에 전라권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연고가 있었고 아는 동네가 많았던 경상권과 달리 전라권에는 진짜 멘땅에 헤딩을 해야만 했습니다. 첫 코스가 광주광역시였는데 어디부터 가야할지 몰라 번뜩 생각난 '광주형 일자리'가 세워지는 한 공단으로 찾아갔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라는 회사가 출범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그 앞에서 오프닝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부동산 어플에서 방들을 찾아보고 그나마 여기서 가까운 동네로 찾아갔습니다.



찾아간 동네에서 부동산을 무작정 찾아 봤습니다. 지난번 경상권과 달리 광주에서는 부동산 어플을 통해 연락한 곳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엄청나게 거절을 많이 당했습니다. 이대로 한곳도 촬영을 못하고 시간만 가는게 난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한 부동산을 찾아갔는데 좀 젊은 사장님이 계신곳이었습니다. 확실히 젊은 사장님은 우리가 청년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사장님 덕에 광주지역 부동산 경기와 더불어 광주의 한 청년의 목소리까지 한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가 능력만 된다면 서울에 가지 않고도 광주에서 충분히 살 수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그 모습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 집을 한곳도 구경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었죠. 그렇게 좀 더 헤매다 늦은 오후, 들어간 한 부동산에서 미모의 실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실장님 덕에 30분 정도 기다리니 사장님이 오셨고 사장님도 친절히 저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광주에서 뜨는 핫한 지구가 바로 수안지구인데 수안지구에서 인기좋은 방들을 구경했습니다. 원룸, 투룸, 쓰리룸 다 구경했는데 여기도 역시 좀 괜찮은 방들은 가격대가 높았습니다. 저렴한 방들도 있었지만 저렴한 방은 확실히 노후가 많이 되어서 꺼려지더라구요~ 




광주에서 무사히 업무를 끝내고 다음날은 순천으로 넘어왔습니다. 순천 역시 연고가 없는 곳이라 무작정 동네를 찾아 헤맸습니다. 순천에서는 조례동 일대가 개발되는 신도시더라구요~ 조례동은 그래도 예전 직장을 다닐 때 순천 사무실이 있던 동네라 그래도 아는 이름이라고 반가웠습니다.

조례동도 광주 수안지구처럼 발전하는 곳이라 좋은 집들이 들어선 동네였습니다. 여기서도 집 구경은 어려웠습니다. 여기는 빈방이 없어서 구경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공실률이 현저히 낮다보니 집값도 많이 비쌌습니다. 여기 오는 길에 부동산 중계 어플을 통해 빈방 1곳을 구경했는데 그 방도 그저 그런 무난한 방이었는데 가격대가 좀 비싸더라구요~ 그런데 부동산에 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싼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현재 경상권과 전라권을 돌며 월세방들을 봤습니다. 월세방을 보고 다니니 그 동네 경기 상황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왔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주로 월세를 사는 사람들은 누군지를 이야기하면서 청년들이 어떻게 지역을 떠나고 있는지도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경상도에 비해 발전이 느리던 전라도가 최근 이곳 저곳 발전을 하면서 신도시가 생기고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나라에서 참 신기한 관경이었습니다.


요즘 레드콘텐츠는 이렇게 열심히 '<500-30> 당신은 어떤집에 사나요?' 라는 유튜브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입니다. 이제 서울 청주 춘천 원주 4개지역의 출장이 남아있어요! 해당 지역에서 월세 살고 있는 청년들 연락주세요! 찾아가서 만나보고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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