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2. 11:17ㆍ레드콘텐츠 활동
안녕하세요? 레드콘텐츠입니다.
저희 레드콘텐츠는 유튜브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여러분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사진 촬영이라던지 콘텐츠 결과물로만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레드콘텐츠는 엄연한 문화기획사랍니다. ^^
다양하고 재밌는 문화 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때로는 인문학적 질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도 합니다. 2019년 올해 진행중인 문화기획 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여러분이 가장 자주 접하고 있는 프로그램일텐데요. 바로 김해지역 동영상 제작 동호회인 <콘퍼런스>입니다. 콘퍼런스는 지난 2017년말에 출범해서 2018년초반까지 매달 다양한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분들을 만나왔는데요~ 계속된 재정난으로 인해 유지하기가 어려워 행사를 중단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김해문화도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올해 초 <사소한 모임>이라는 작은 문화기획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콘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고 이후 <즐거운 생활>이라고 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예전처럼 매달 매달 정기모임을 진행하며 아예 '동호회' 형식으로 탈바꿈해서 운영중입니다.
동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정기모임은 매달 둘째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콘퍼런스의 모임과 활동 소식은 페이스북 콘퍼런스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kingcontentsforum
그리도 두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다음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행사인데요~
레드콘텐츠에서 다양한 문화기획을 하고 있지만 가장 자신있는 분야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청년 창업 관련 포럼행사예요. 처음 레드콘텐츠가 문화기획을 시작하게 된 것도 청년창업 행사에 참가하고 그 행사를 함께 운영하는 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시작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가장 잘하고 경험도 많은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사업 역시 2019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진행되는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라는 시민 열린 포럼이라는 사업이예요. 시민이 주최가 되어서 포럼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포럼'이라고 하면 딱딱한 행사가 떠오는게 사실인데요~ 레드콘텐츠에서 만드는 포럼은 다릅니다.
보통의 포럼은 교수님들이나 기업체나 기관에 높으신분들이 '좌장'이나 '패널'로 출연해 '내가 더 잘났소' 하는 자기 자랑 멘트를 남발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런 포럼은 노노노~~
이번에 진행하는 한장포럼은 우리들 청년 창업가 스스로가 주최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면서 이미 검증을 거친 프로그램이예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1부에서는 1장의 파워포인트에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표현하고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총 10분간 자신의 아이디어를 피칭하고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검증 받아보고 싶은 분들, 혹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는 훈련을 하고 싶은 분들께 좋은 내용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중으로 참여하셔도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들어보면서 자신의 사업 아이템과 비교해서 보완해 볼수도 있고요. 또한 협업할 대표님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2부는 예비창업자 그리고 창업자간 네트워킹 시간이예요. 간단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사례를 수집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론 시간을 가질예정입니다. 특히 관공서로부터 갑질을 당한 케이스를 레드콘텐츠에서 직접 공유할 예정이예요!
아직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그리고 이거는 급하게 도전한 사업인데 신청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로 음실연에서 미분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인데 소형공연 지원사업이예요. 이 사업에 도전한 이유는 9월에 진행할 테이블 올림픽과 함께하면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 같아서 도전했습니다.
9월 21일 봉황동에 있는 봉황게스트 하우스 작은 야외무대에서 오후에 진행될 테이블 올림픽, 그리고 설치된 무대와 음향 시설이 아까워 소형공연 지원사업을 받아 지역의 뮤지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행사명은 '뭘 고를지 몰라 준비해 봤어! Yes or Yes 콘서트' 입니다.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노래로 따라 부르셨지 싶어요~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장르별 뮤지션들을 초청해서 한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작게 즐길수 있는 공연을 기획해봤어요. 꼭 선정되었으면 좋겠네요.
만약 공연 프로그램은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테이블 올림픽은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테이블 올림픽 관련 정보는 페이스북 테이블 올림픽 페이지 구독 하시면 됩니다.
https://www.facebook.com/tableolp/
이번에는 '실습'이긴하지만 어쨌든 또 하나의 재밌는 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올해 경남문예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역문화인력 양성사업'에 참가중입니다.
이론 교육과정은 이제 끝이났고 지금은 실습과정인데요! 교육생들에게는 60만원의 실습비 예산이 교부됩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이걸로도 재밌는 일 한번 만들어보려고요~
이번 60만원은 교육용이다보니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 전용카드를 발급해서 써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은행에 가서 체크카드를 만드는데 은행 직원들도 이 카드가 있는지 몰라서 헤매더라구요~ 영업점에서 발급해라, 카드회사에 전화해라, 뺑뺑이 돌다가 겨우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짠!! 60만원의 실습비가 통장으로 들어왔어요. 이제 이 돈을 제출한 사업계획서 계정항목대로 지출하고 e나라도움 사이트에서 정산하면 됩니다. 제가 이번에 진행할 내용은 팟캐스트-창업몬 시즌3의 파일롯 프로그램 제작이예요.
창업몬은 지역의 창업자들과 함께 창업 에피소드를 전달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예요. 지난 시즌2부터는 유튜브에서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시즌2의 유튜브 방송은 그냥 보이는 라디오 수준이었는데 시즌3는 영상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제작해 볼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팟빵의 창업몬 채널로 이동됩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은 창업몬 시즌1이 끝나고 처음으로 진행했던 네트워킹 데이 스케치 영상이예요.
http://www.podbbang.com/ch/10627
하나 하나 소개하다보니 뭐가 많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 선정된 2019년 삼삼오오 청년인문 실험 공모전입니다. 사실 '인문학'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우리의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적인 내용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새로 팀원들을 모아서 도전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진행하는게 아니라 한국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면접 과정 없이 지원서류로만 공모사업을 선정하더라구요! 서류 내고 며칠지나니까 선정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대신 선정팀들은 이번주말에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되는 워크샵중 반드시 1곳에 필수로 참석해야 해요.
그리고 워크숍에 올때 A4 1장으로 팀을 표현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팀원들과 급 회의를 했습니다.
토요일 주말이라 비행기 가격이 비쌀줄 알았는데 다행히 싼 시간대가 있어서 예매했습니다. KTX 보다 비행기가 요즘은 더 싸니까요. 서울 간김에 또 놀다올까 생각했으나 올해는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올라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볼일만 보고 내려오는 걸로~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인 에어부산에 레드콘텐츠 이름으로 기업회원 가입하고 기업우대 프로그램 이용해서 예약한 첫 비행기 티켓입니다. ㅋㅋㅋㅋ
김해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모여 2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급조한 팀이라 서로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어색한지라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좀 가지고 우리팀을 어떻게 표현할지.. 그리고 프로그램을 제가 만들었기 때문에 취지와 목적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얼마 없는 시간안에 우리 팀 소개자료를 만드는 거였어요.
이번에 공모사업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정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인데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영화 시리즈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차용해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정의에 대한 신념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우리 현실 세계의 정의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급하게 만들어낸 소개자료! 팀명이 저스티스라 마블 로고대신 저스티스 로고를 만들어 넣었고요. 행사 이름을 영화 포스터 패러디해 넣었습니다. 그리고 시빌워 포스터 문구에 따라 문구 패러디하고 행사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라 10월 대개봉이라는 문구도 추가해 어설프지만 급조했지만 나름 재밌는 소개자료를 만들었습니다.
흑백 인쇄하니까 분위기가 더 살더라구요. 그래서 흑백으로 출력한걸 가져가려구요! ㅋㅋㅋ
여튼 이 프로그램도 올해 10월 첫번째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저런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기획 활동을 하고 있는 레드콘텐츠! 아직까지 시민분들에게 인정받고 시민분들이 재미있게 느낄만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할 수록 김해시민들은 더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수가 있겠죠. 그래서 더욱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레드콘텐츠 많이 응원해주세요!
문화기획, 사진촬영, 영상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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